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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9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8개월째 흑자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4년 6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9억2000만 달러로 상반기 총 흑자규모는 392억 달러다.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도 기타사업서비스 수지 등의 악화로 3억4000만 달러 적자에서 5억8000만 달러 적자로 늘어났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수입이 큰 폭으로 확대돼 7억3000만 달러에서 22억3000만 달러로 뛰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8000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81억3000만 달러에서 98억4000만 달러로 확대돼 상반기 모두 413억8000만 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순유입 전환 등으로 전월의 33억4000만 달러에서 20억6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의 주식투자 감소 등으로 33억1000만 달러에서 41억2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파생금융상품은 6억9000만 달러 유입초를 나타냈고 기타투자의 유입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대출 확대 등으로 전월의 39억5000만 달러에서 2억8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한편 준비자산은 45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신수경 기자 au217@naver.com <저작권자 © 오늘의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