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 홍콩지점이 2012년부터 위안화비즈니스를 준비하여 이미 뛰어난 역외 위안화 거래 실적을 시현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무역금융 및 FX 부문의 전통적인 강자인 외환은행은 역외 위안화 시장의 중심지인 홍콩에 위치한 홍콩지점을 통해 2012년부터 위안화 거래를 新 핵심비즈니스로 준비하여 왔고, 그 결과 2013년부터 다양한 위안화 거래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금년 6월말 기준 9억위안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외환은해 홍콩지점은 무역금융의 경우 위안화 표시 신용장 발행증가에 따라 홍콩소재 대기업 현지법인 및 중국 현지 글로벌 기업 앞 위안화 표시 신용장 Nego서비스(수출환어음매입)를 개시하였고 2014년말 6월말 취급잔액 7.2억위안(미화 1.2억불상당)을 시현했다.

이처럼 외환은행 홍콩지점은 다양한 위안화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이어 하반기 내 위안화 당좌계좌 개설과 위안화 표시 수표 발행을 앞두고 있다. 외환은행은 홍콩지점과 연계해 중국 역내 위안화 거래에서도 선점을 노리고 있다.

외환은행은 홍콩지점에서 위안화 표시 당좌 계좌 개설 및 위안화 표시 당좌 수표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로컬 뱅킹들이 하고 있는 위안화 표시 당좌계좌 개설과 수표 발행을 하반기내 실시할 예정"이라며 "한국계를 비롯해 현지 중소기업과 리테일 부문에서 수요가 있었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주역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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