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서민들의 행복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경남은행은 지역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서민 행복을 위한 희망 금융지원'을 슬로건으로 △서민금융상품 지원 및 창구 확대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행사 추진 △서민·기업 금융지원 확대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 △서민행복 행사 개최 등 5개 전략사업과 13개 세부 추진사업 등 '서민 금융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서민금융상품 지원 및 창구 확대' 방안의 하나로 새희망홀씨대출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지원목표를 전년보다 상향 조정했다. 새희망홀씨대출과 희망나눔대출 등 서민대출 이자수입의 일부는 펀드로 조성해 기부금으로 출연할 방침이다.

또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서민금융 전용상품인 희망모아적금 가입대상을 종전 연소득 1200만원 근로자에서 1500만원 근로자로 완화하고 창원(본점 영업부)과 울산(울산영업부)에 운영 중이던 서민금융상담 전담창구도 진주(진주영업부)와 김해(활천지점)에 추가 설치했다.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행사 추진'은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민금융 지원상담 행사를 공동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며 KNB무빙뱅크(이동점포)를 활용해 찾아가는 금융지원 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은 신용회복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자금대출 과다자와 신용유의자를 인턴으로 채용하고 신용유의정보 해제·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대출 상담고객들에게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엽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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