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시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은 30여년 동안 농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주선 조합장은 지난1996년 아산시 송악면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용과 사슴육골을 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한 뒤 건강보조 식품을 가공, 판매해 사슴 사육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였으며 2005년 농협 최초로 아산시 송악면에 대지 736평 건평 276평의 느티나무 떡 공장을 준공 (일일 생산 약8톤. 떡국 떡 6톤 뷔페 떡 2톤) 하여 농민을 위해 봉사 한 것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2009년 농업인의 날 석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느티나무 떡 공장은 최첨단 시설 및 청결한 생산설비로 매우 위생적이며 제품생산에 소비되는 쌀은 농협에서 농가와 직접계약 재배하여 믿을 수 있고 안전하며 관내 조합원이 생산한 쌀을 사용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함을 자랑하고 있다 .

송악농협의 느티나무 떡 공장은 지난 2012년 말 기준 쌀 347톤과 찹쌀 173톤을 수매하여 떡으로 가공하여 47억9천5백만원을 판매하였으며 올해 6월말 현재 기준 쌀 260톤. 찹쌀 83톤을 수매하여 떡 으로 가공하여 29억5천4백만원으로 올해 말 70억원 이상의 판매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주선 조합장은 최근 외국으로부터 쌀 의무수입 확대로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떡 제품에 대한 새로운 수요창출 및 국내산 쌀 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1차 가공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 소득증대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떡 가공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실, 송악농협이 운영하는 느티나무 떡은 방부제 안 쓰고 청정 솔잎 사용하다보니 도시민이 먼저 알아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 석탑 산업훈장 수상

이주선 조합장은 1987년 36세 전국 최연소 조합장에 당선되어 실질적으로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농협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한 결과 농산물 판매 및 식품사업 가공 부문에서 뛰어난 실적과 업적을 이룩했다.

1999년에는 농협 최초로 떡 공장을 설립했으며 그해 농림부장관 표창과 농어민 발전대상 충남도지사 상을 받았다. 2005년에는 대규모 자동화 시설을 갖춘 공장으로 증설해 현재에는 조합원이 생산하는 쌀을 시장가격보다 높은 시세로 전량 수매하고 있으며, 2005년도부터는 쌀빵사업을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관내 전체가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지역개발에 많은 제한과 농업여건에 불리함을 청정 지역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 도입으로 극복하고자 2001년부터 관내 농업인에게 친환경 유기농법을 전 작목에 확대토록 했다.

식부 작목의 선택에서 생산지도 및 판매까지 농협에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일괄 기획 생산 판매 체계 구축으로 농업인이 마음 놓고 생산 관리에만 신경 쓰는 대한민국 초일류 선진 농법을 구현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 조합장은 1987년부터 26년(7선)동안 송악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농협중앙회 대의원 및 농협북방외교 통상위원 농협중앙회이사(4선)등으로 기여해왔다.

한편 2003년 노무현 대통령상 표창, 2004년 2005년 농산물 유통개혁대상수상, 2007년 종합업적 최우수상수상, 2007년 가공사업 경영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 협의회장과 지난 2012년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소통본부 홍보특보단 충남특보로 활동한바 있다.

“올해는 할 일이 많은데 751억원의 총자산 보유, 164억원에 달하는 경제 사업물량과 자기자본 78억원, 상호금융 예수금 500억 달성, 당기순이익 551백만원 등의 성과를 내어 올 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떡가공공장의 증축 및 HACCP시설 신축으로 조합원님께서 생산한 쌀 전량 소비와 판매농협 구현으로 더 많은 실익과 행복을 드리고자 더 노력하고 매진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는 이주선 조합장.

올해로 26년을 맞는 그의 의지처럼 ‘작지만 큰 농협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농협’ 송악농협이 농민 조합원과 함께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꿈과 희망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이동규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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