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을 전면으로 내세워 국내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내 전시회에서 밥캣 라인이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 2014'에 540㎡(163평)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밥캣 소형장비와 조경, 제설, 도로공사 등 다양한 용도의 작업장치 등 19기종을 전시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27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인 18개국 200여 개 기업들이 참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월 미국 콘엑스포(ConExpo)에서 처음 공개했던 한정판 백만 번째 로더도 국내 고객에게 공개했다. 무엇보다 백만 대라는 업계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달성한 밥캣 소형장비의 역사와 품질을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장비판매-부품공급-정비'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소형장비 특화 대리점을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해 소형장비 시장에서도 중대형 건설기계와 마찬가지로 부동의 1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엽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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