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대구로의 본사 이전을 앞두고 지역의 공동체 일원으로 상생발전-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라스가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대병원과 함께 체결한 ‘몸튼튼 꿈튼튼 지원사업’ 협약도 그중 하나이다. ‘몸튼튼 꿈튼튼 지원사업’은 대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포괄적 지원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스가스로부터 협력비 1억원을 포함한 4억원의 대구지역 이웃사랑 사업비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비는 대구지역 내 장난감어린이 도서관 2개소 신설 및 중·고생 320명에 대한 교복 지원, 경북대어린이병원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에 쓰인다.

가스공사는 올해 남은 기간 ‘2014년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대구지역 내 취약사회복지시설을 선발하여 1개소당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바닥 난방, 벽체단열, 창호교체, LNG인입배관을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한편 ‘2학기 온누리 장학사업’ 시행을 통해 대구지역 고교·대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주엽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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