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 양평군수가 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양평군청]

전진선 양평군수가 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으며,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음 주자로 구인모 거창군수를 지명하며 두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기부를 인증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자체 간 협력과 기부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부문화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챌린지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으며,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음 주자로 구인모 거창군수를 지명하며 두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 [사진제공=양평군청]

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과 더불어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지난 7월 '화재취약지역 대형소화기 보급사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기부자들에게는 들기름, 와인, 쌀, 지역화폐(양평통보) 등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관광서비스 관련 답례품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조순동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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