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청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흥래)회원들이 지난달 25일 제천영육아원 원생들과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에버랜드 체험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서 원생들과 봉사자 10여명은 에버랜드 체험을 통해 그동안 정서적인 불안한 심리와 갈등에서 오는 상실감을 훌훌 털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아동들과 진정으로 멘토 역할을 하는 후원자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줌으로써 아동들의 마음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봉사회는 현재 47명의 공직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공직자들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란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행사는 물론, 제천시의 학생들과 결연을 맺어 성장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펴고 있다.

봉사회는 지난해 여름에는 다섯 번째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윤이순 총무(뉴새마을과 숙원사업팀장)는 “창립 7년째를 맞아 올해도 다양한 봉사활동 계획하고 있다”며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 맞는 홍보대사 역할과 사회의 그늘진 곳에 빛과 소금이 되겠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주엽 기자  k-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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